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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와 강아지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휴식을 선사한다.
# 예능 프로의 단골 소재, 강아지
요즘 강아지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은 많다.
이에 앞서 2015년 방송된 MBC '일밤 애니멀즈 유치원으로 간 강아지'가 스타와 강아지, 아이들이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그려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또 몬스타엑스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리얼리티 웹 예능 '몬스타엑스의 개 같은 하루'에서 비숑하우스에 입성, 강아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예능프로그램에서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등장해 사람들과 교감을 하는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다.
# 본격 애X견 로맨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
이런 예능프로그램의 등장은 강아지와 함께 하는 일상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방영하는 것이다. 재미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소중한 생명임을 일깨워 버려지는 강아지를 막는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강아지가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가운데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은 강아지와 최고의 궁합을 이룰 수 있는 아이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아이와 강아지가 나누는 순도 100%의 우정을 전달한다.
아기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 외의 친구를 만난다. 강아지는 아기를 보고 사람이지만 자신이 돌봐야 할 작은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그리는 '똥강아지들' 두 강쥐다. 아이와 강아지의 순도 100% 우정이 잊고 있었던 순수한 우정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가 태어나기 전 강아지를 키우던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난 후 강아지와 아이를 어떻게 함께 키워야 할지, 혹시나 강아지가 아이를 해치지는 않을지 고심하느라 이들이 서로에게 최고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은 이런 고민을 하는 가정이 새로운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실제로 아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고 있는 스타들(가희, 양동근, 하승진)이 출연해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수의사 설채현이 전문가적인 시선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다 보면 어느새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자연스럽게 아이와 강아지, 더 나아가 가족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줄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은 8일 오후 7시 40분 SBS 플러스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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