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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생일편지' 김정규 PD가 한일관계가 경색된 시국에 대해 "정치색 없는 멜로드라마로 보셔도 좋다"며 미소지었다.
대배우 전무송에 대해서는 "선배님의 메소드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기술적이지 않은 마음에서 올라오는 연기가 감동적이었다"면서 "그 슬픔이나 아픔이 작품에 잘 녹아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배수영 작가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다음 작품도 잘 쓰실 것 같다. 덕분에 영감도 많이 받았다"면서 "감독은 대본이 좋아야 일할 맛나는 직업인데, 솔직히 일할 맛이 났다"고 웃었다. 그는 "사실 작가님과는 서로 가혹하게 대하면서 작품에 집중했다. 한씬 한씬, 한줄한줄 공들였다"고 뜨거운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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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특집기획 드라마 '생일편지'는 시대의 고단함을 담은 감동 멜로다. 전소민, 전무송, 김경남, 송건희, 조수민, 고건한, 김이경, 정영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12일 오후 10시, 2부작으로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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