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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5개월간의 2019년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데뷔곡 '무단침입'을 비롯해 '히어로(HERO)', '드라마라마(DRAMARAMA)', '슛아웃(Shoot Out)', '엘리게이터(Alligator)' 등 큰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곡과 기타 수록곡은 물론이고 독보적인 매력의 유닛 무대까지 공연마다 열정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2017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인 만큼 그 인기는 공연장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미국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언론 매체인 빌보드와 포브스, 시카고 트리뷴은 몬스타엑스의 투어와 인터뷰 관련 내용을 잇따라 자세히 게재하며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시카고 트리뷴은 "그들은 정말 강했고, 노래와 춤, 하모니를 완벽하게 조화시켰다. 전체 그룹이 함께 공연한 다음 공연 유닛 무대를 선보이며 쇼를 나누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소개했으며, 빌보드 역시 "우리는 멤버들이 크로스오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마지막 미국 투어지에서 가장 아드레날린을 유발하는 순간을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은 공격적인 세트리스트의 복잡함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공연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같은 월드 투어의 성과는 더욱 폭넓은 글로벌 활동으로 이어졌다. 투어 도중인 지난달 21일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앨범 페노메논(Phenomenon)으로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차트 2위,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 2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성과를 기록했으며, 싱글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로는 빌보드 팝 송즈(Pop Songs)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싸이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아티스트로서 세 번째로 차트 진입, 30위에 오르며 눈부신 영향력을 빛냈다.
최근에는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참석한 LA '2019 틴 초이스 어워즈'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V 하트비트 인 자카르타'에 각각 초대돼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더욱이 오는 21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축제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과 유명 라디오 방송국인 아이하트라디오에서 개최하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참석을 예고,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무대와 연출, 세트리스트가 모두 조화를 이룬 공연으로 명실상부 K팝을 빛내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공연 맛집', '관객 맛집'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독보적인 콘셉트의 음악과 무대를 부각시키는 매력적인 퍼포먼스, 전세계 팬덤을 아우르는 그룹 특유의 매력은 몬스타엑스의 빛나는 행보를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고, 이는 투어 공연의 성공과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 페스티벌의 초청과 글로벌 차트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몬스타엑스'라는 팀 고유의 정체성을 지닌 채 음악적인 한계 없이 무한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어떤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2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과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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