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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진희의 딸이 최광일에 납치돼 죽음의 위기에 놓였다.
최민은 최태영(이기우)을 찾아가 설명을 해보라고 했지만, 최태영은 모성국(최광일)을 내보내야 TL이 산다고 말했다. 최민이 "이제 TL에 신경 꺼. 오빠랑 여기 사진에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 가만 안 둘 거야"라고 하자 최태영은 "그 사람 건들지 마라. 서린이랑 그 사람 건들면 네가 못 봤던 날 보게 될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최민은 "여기서 뭘 할 수 있다고?"라고 묻자, 최태영은 "궁금해? 내가 이 안에서 얼마나 많은 걸 할 수 있는지?"라며 무섭게 경고했다.
도중은(박진희)과 허민기(봉태규)는 최태영의 집무실로 가 금고 속 USB를 손에 넣었다. 허민기는 모성국(최광일)의 경호원들과 실랑이를 벌였지만, 위기의 순간 쓰레기통에 USB을 버렸고, 청소원으로 분장한 하진학(정강희)이 무사히 빼돌려 성공했다.
하지만 도중은은 "우릴 지키려고? 하루아침에 이혼서류 내밀고, 서린이 빼앗은 것도, 3년 동안 엄마 없는 애 만든 것도. 당신 의도가 어떻든 용서할 수 없어"라고 했고, 최태영은 미안하다고 전했다. 도중은은 "당신이 못한 거 내가 해낼 거야. 비겁하게 숨어서 안 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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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은은 UDC 팀원들에게 협박 편지는 고영길(이영석)이 김영덕을 향한 죄책감 때문에 보냈던 거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를 알고 있던 최태영은 "고선생이 심한 짓 하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도중은에게 부탁했다. 이에 UDC 팀원들은 고영길이 있을 만한 곳으로 수소문하러 떠났고, 허민기와 공일순(박지영)은 오랜만에 서린이를 만난 도중은을 배려해 하루 쉴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하지만 서린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도중은은 하진학이 가져온 고영길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잠시 서린이를 맡겼다. 그러나 짧은 사이 서린이가 납치됐다. 또한 과거 모성국은 최곤의 병실에 도청기를 설치해 최민이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 계획이라는 걸 알고 최민을 불러 "이 땅 속에 비밀 하나 더 묻어도 상관없다"며 경고했다.
고영길은 도중은에게 양희의 핸드폰 음성을 택배로 보내며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전화를 했다. 이에 도중은은 고영길을 찾아 나갔고, 고영길은 모성국을 납치해 "고통없이 편안하게 보내주겠다"며 약물을 투여하려했다. 그때 도중은이 현장을 찾아 그를 말렸다.
도중은은 모성국을 살리고 죄값을 치르려 했다. 하지만 모성국은 "경찰에 전화하면 네 딸 죽어"라고 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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