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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양준 집행위원장이 올해 아시아 영화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한국영화는 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고 있고, 부산은 10편의 베스트 영화를 준비했다. 이 10편의 영화가 보여지는 방식이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에서만 열리는게 아니라 구도심 지역에서도 7편이 상영이 된다. 다시 말해 올해를 기점으로 부산영화제게 해운대에 모든 전력을 집중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부산 전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하는 영화 축제를 지향하고자 하는 뜻을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부산영화제의 심장인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 등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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