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상중(54)이 "'나쁜 녀석들' 영화판은 마동석으로 시작해 마동석으로 끝난다"고 말했다.
특히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원작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김상중, 마동석의 참여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여기에 원작과 다른, 김아중과 장기용을 기용, 새로운 캐릭터를 더하며 신선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김상중은 원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강력 범죄자들을 한데 모아 악질 범죄자들을 잡는 특수범죄수사과를 결성, 흉악 탈주범들을 사냥하기 위해 미친개들을 푸는 팀의 리더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영화 속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상중은 "배우마다 영화적으로 해야될 몫이 있다. 특히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그 몫이 나보다는 마동석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영화적인 입지를 생각을 해도 마동석이 더 다져놓은 게 많지 않나? 배우로서도 물론 더 돋보이고 더 하곳 싶은 욕심이 있지만 숲을 봤을 때 마동석의 이야기가 우선이다. 나는 물 흘러가는대로 이 영화 속 오구탁으로 살려고 했다"고 밝혔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한정현 등이 가세했고 '살인의뢰'의 손용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