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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웰컴2라이프'의 열혈 형사 '성불' 곽시양이 제대로 깊어졌다.
곽시양은 현실 세계에서 성질이 불같은 '성불' 구동택을 더 냉정하지만 유쾌한 방법으로 풀어냈고 더욱 강렬해진 눈빛과 깊어진 감정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꿀보이스'라고 불리며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오빠의 사체를 보고 혼이 빠져있는 시온을 체육관으로 불러낸 동택은 다짜고짜 시온을 엎어 치기로 메다꽂았다.
이후 동택은 시온을 집 앞으로 바래다주었고 동택을 불러 세운 시온은 "매번 너무 감사해요. 선배님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라는 고마움을 전한다. 이때 동택은 담담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좋은 사람 말고 좋아하는 사람 되면 안 되냐"라며 마음을 밝혔고 "너 아파하는 거 보고 생각했어. 지켜만 보는 거 더 이상 못 해먹겠다" "강산이 한번 변할 동안 가슴 앓이만 했다. 최소한 한번은 나한테 기회 줘야하지 않냐"라며 진심을 건넸다. 또 "앞으로 나보며 쭉 불편해. 앞으로 너한테 전력질주할 거니까"라는 구동택의 말은 서로를 잘 알기에 건넨 말로 구동택의 진심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때 평행세계에서 위험에 빠져 살해 위기에 놓인 라시온을 보며 절규하던 이재상은 현실 세계에서의 자신의 모습과 동택의 고백을 목격하고 당황하고 혼란스러워 했다.
한편 동택, 시온과 함께 평행세계의 특수본이던 오석준(박원상), 방영숙(장소연), 하민희(박신아), 양고운(임성재)까지 특수본으로 모이며 현실세계 특수본의 탄생은 관심을 집중시켰고 이재상까지 담당 검사로 합류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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