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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클라스는 영원하다. 김완선과 내시경 무대가 페스티벌 무대를 뒤집어 놨다.
녹음 당일 연습실에 모인 멤버들. 브라스 세션으로 '커먼 그라운드'팀까지 함께 녹음에 참여했다. 커먼 그라운드가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등 연주 실력을 뽐내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은 커먼 그라운드의 지원 아래 녹음을 마쳤고, 신곡의 제목은 '하와이 댄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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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대기실에는 최재훈과 김완선의 팬들이 보낸 간식이 가득했다. 멤버들은 두 사람의 아이돌급 인기를 부러워 했다. 특히 부러워 하던 김광규는 팬클럽을 자처하며 등장한 조하나를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무대는 영원한 디바 김완선이 장식했다. 18세 소녀 김완선을 보는 듯한 멋진 의상과 무대 매너로 모두의 감탄과 함성을 자아냈다. 명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무대에 관객들도 어깨를 들썩였다.
무대를 무사히 마친 후 멤버들의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최재훈은 "마냥 좋았다"며 "꿈 꿔왔던 드럼을 한 것만으로도 즐거웠다"고 말했고 김도균의 내시경 밴드의 무대에 대해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하며 계속될 무대를 소망했다. 김완성은 "운명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무대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며 웃었다.
smlee0326@sports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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