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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열여덟의 순간' 신승호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휘영은 교육청 조사관과의 면담에서 성적 조작을 인정했다. 휘영은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며 조사관에게 담담한 표정으로 말하는가 하면, 조사가 끝난 후 학교 친구들의 날카로운 시선에도 당당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휘영의 손목은 빨갛게 부어올라 그가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갑작스레 연락이 두절된 휘영은 친구들에 의해 비에 흠뻑 젖은 애처로운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휘영은 자신을 내버려 두라며 악을 썼지만, 최준우(옹성우 분)의 "피하지 말고 해결해. 책임질 거 지고, 네가 바로잡아"라는 말에 눈물이 고인 채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휘영은 권력의 상징이었던 반장 자리를 스스로 내려놓으며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한편, 신승호를 비롯해 옹성우, 김향기, 강기영 등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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