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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불타는 청춘'의 김완선과 내시경 밴드가 화려한 첫 신곡 발표 무대로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페스티벌 준비를 위해 연습실에 집합한 내시경 밴드는 장호일이 작곡한 곡에 각 멤버들이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한마디씩을 투척해 가사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렇게 내시경 밴드는 메인 보컬 김완선, 서브 보컬 김광규에 최재훈의 드럼, 도균의 환상적인 기타 선율과 브라스 세션 밴드인 커먼그라운드까지 합세해 여름밤에 어울리는 신곡 '하와이 댄스'를 탄생시켰다.
드디어 공연 당일, 일일 매니저로는 최민용이 투입됐다. 민용은 투어 차량으로 직접 멤버들을 일일이 픽업해 공연장으로 안내하고, 악기는 물론 간식과 물티슈까지 챙기는 섬세함을 보여 내시경 밴드로부터 "일 잘하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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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일은 "어디를 내놓아도 손색없는 밴드가 됐다, 비전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히고, 김광규도 "비전, 꿈, 기적이 계속 일어난다, 또 한번 기적이 일어났다"면서 "끝까지 가보고 싶은 길"이라고 말했다. 김도균은 "의미있는 첫 걸음이었다.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문화의 걸음들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김완선 역시 "아…우리는 운명이었구나. 앞으로도 이어질 내시경 밴드라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벅찬 심정을 전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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