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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국민 아빠'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 사건으로 '국민 아빠'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대한은 라디오 출연까지 하게 되어 기대감에 부풀어있었다. 하지만 대한은 한송이(박예나 분)가 바지에 실례를 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를 챙겨줄 사람이 자신밖에 없어 결국 학교로 향했다. 방송도 놓칠 수 없던 대한은 "보건실에서도 저만 찾고 있다니까 마음이 아프더라고요"라며 전화인터뷰로 방송에 출연, 아이를 위하는 아빠의 모습을 어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지를 발휘했다.
대한은 송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놀이동산에 놀러 갔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대한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정신없이 사진 요청에 응했다. 이후 갑자기 송이가 보이지 않자 당황한 대한은 초조한 얼굴로 송이를 찾아다녔고, 혼자서 울고 있는 그를 발견했다. 송이가 자신에게 와락 안기자, 대한은 알 수 없는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이어 "죄송해요"라고 울먹이는 송이에게 "괜찮아. 내가 죄송하네. 사진 찍다 한눈이나 팔고"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토닥여주기도.
한편,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등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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