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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원작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마동석과 김상중의 참여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5년 만에 '인생 캐릭터' 박웅철로 돌아온 마동석과 카리스마 넘치는 설계자 오구탁으로 컴백한 김상중은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로 시너지를 높였다. 여기에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원작과 다른, 김아중과 장기용을 기용, 새로운 캐릭터를 더하며 신선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나쁜 녀석들에 새롭게 합류, 더욱 유쾌한 케미와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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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석이와 SBS 교양 '그것이 알고싶다' 이야기를 많이 했다. 동석이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정말 좋아하더라. 촬영이 끝나면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더라. 조금전 문자를 주고받은 것도 마지막엔 '그알 파이팅'이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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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은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처음 봤는데 영화를 보기 전 더 많이 떨렸다. 보고나니 더 낫다. 재미있게 잘 본 것 같다. 영화를 보고나니 유난히 마동석 오빠가 더 보고싶다. 런던에서 ''이터널스' 촬영을 잘하고 계시려나?' 생각이 많이 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마동석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다.
그는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액션이 없었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드는 액션이 많았다. 다른 캐릭터와 달리 나는 많이 도망다니는 액션이었다. 어떻게하면 도주로를 확보하는지 노력을 했다. 순발력과 민첩함을 보이려고 했다"며 "범죄물 안에서 코믹함을 유지하기 정말 어렵더라. 그런 부분의 수위 조절을 하기 힘들었고 고민됐다. 그 지점을 마동석 오빠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야기를 하면서 고민이 많이 풀어졌다. 그래서 마동석 오빠가 더 고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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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장 신경쓴 부분은 팀플레이다. 선배들과 잘 어울리고 조화로울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액션이 8~90% 된 캐릭터였다. 촬영 전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쉽지 않았지만 마동석 선배가 현장에서 액션과 연기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 이곳에 함께 없어 아쉽지만 정말 감사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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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드라마를 그대로 영화로 만들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을 영화화하는데 등급을 맞추는 대신 캐릭터를 더욱 선명하게 보이려고 했다. 더 큰 스케일과 액션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고 자신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한정현 등이 가세했고 '살인의뢰'의 손용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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