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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임지연이 흡인력있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는 라시온(임지연)이 장도식(손병호) 일행에게 납치돼 목숨을 잃을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홀로 병원 수색에 나섰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라시온은 장도식과 맞닥뜨릴 위기에 놓였다. 때마침 화재경보기가 울려 탈출하는 데 성공했으나 결국 꼬리가 잡히며 납치를 당하는 폭풍 전개가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극 말미 이재상(정지훈)이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오며 평행세계 속 라시온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게 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세경 보육원 집단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몰입을 더했다. 들키지 않으려 숨죽이며 온몸을 낮춘 모습부터 장도식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에 사로잡혀 스스로 함정에 빠지는 위기에 놓인 인물의 심장 쫄깃한 열연을 디테일한 표정과 몸짓으로 그려내 극을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딸과 남편을 두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온 힘을 다해 소리를 내지르는 장면은 시청자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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