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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현실세계에 복귀한 뒤 부부에서 악연으로 뒤바뀐 임지연과의 관계에 눈물을 흘려 맴찢을 유발한다.
이어 정지훈은 환자복 차림으로 임지연의 목숨이 위기에 몰렸던 장소를 찾아가 "발견된 사체가 시온이냐고!"라며 다급히 묻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하지만 임지연의 이복오빠 김형범(안수호 역)의 유해였고, 임지연은 "너 여기 어떻게 알고 왔어? 너 이 사건이랑 무슨 관계야"라며 분노와 놀람을 내비쳐 눈길을 끈다. 이에 평행 세계의 기억을 안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정지훈이 임지연과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김형범의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놀란 손병호(장도식 역)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더해 "10년 전에 검찰이 억울한 사람을 용의자로 특정 했습니다. 우린 이 사태를 뒤엎을 이벤트가 필요합니다"라며 역정을 토해내는 박원상(오석준 역)의 모습이 담긴 바. 오늘(3일) 밤 폭풍처럼 휘몰아칠 전개에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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