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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이벌 1+1' 강균성 솔직 고백에 썸녀들 실망 폭주 "녹화 그만하고 싶어"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9-03 09:16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는 9월 4일 방송되는 KBS 2TV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이하 썸바이벌 1+1)'에서는 연예계 대표 혼전순결남 강균성이 한 썸녀에게 기습 고백을 해 출연자 모두가 충격에 빠진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연예인 대표 솔로남 강균성, 노라조 前 멤버 이혁, 개그맨 류근지, 뮤지컬 배우 라이언이 네 명의 썸녀와 함께 썸로맨스를 이어간다. 두 번의 취향 매칭을 끝낸 이들은 호감이 가는 상대의 이름이 적힌 '썸통'에 하트 배지를 넣는 방법으로 서로의 중간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하트 배지를 준 사람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썸남 썸녀들은 데이트를 하며 '누가 내 썸통에 하트 배지를 넣었을지' 추측해보는 게 관전 포인트. 그런데 녹화 도중 강균성이 "내 마음은 이미 정해졌다."며 한 썸녀를 지목하며, 그녀의 썸통에 하트 배지를 넣은 사실을 모두 공개했다. 예상치 못했던 강균성의 돌발 고백에 지목을 받은 썸녀는 물론 나머지 썸녀들마저 모두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강균성을 선택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썸녀는 "강균성 씨와 썸타는 건 이제 무의미할 것 같다"며 데이트를 거부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MC들은 "아직 중간 선택이다. 데이트를 해보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라며 설득했지만, 썸녀는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강균성의 깜짝 고백에 충격을 받은 이가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훈남 개그맨 류근지. 그 역시 강균성이 고백한 썸녀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조급해진 류근지는 "처음 봤을 때부터 내 이상형은 너다. 아직 네 마음이 정해진 게 아니라면, 나한테도 기회가 있는 게 아니냐." 썸녀를 향해 솔직한 마음을 어필했다.

이후에도 한 명의 썸녀를 둘러싼 강균성과 류근지의 신경전이 계속됐다. 썸남 썸녀가 모두 모여 캠핑을 즐기던 중, 둘은 썸녀의 옆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기싸움을 벌였다. 류근지와 강균성은 캠핑 내내 서로를 의식하며 썸녀의 마음을 사기 위해 고기를 굽고, 상추쌈을 먹여주는 등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심지어 류근지는 썸녀와 가까이 앉아 대화를 나누는 강균성에게 "참 신경 쓰이네."라며 불편한 기색까지 드러냈을 정도.

한 명의 썸녀를 둘러 싼 혼전순결남 강균성과 훈남 개그맨 류근지의 삼각관계!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더욱 짙어지고 깊어진 썸라인의 결말은 9월 4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썸바이벌 1+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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