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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마지막 방송을 앞둔 '호텔 델루나'가 이지은과 여진구의 겨울 스틸컷과 함께, 두 배우의 감사와 애정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판타지 세계에서 유일한 인간 남자였던 구찬성을 누구보다 따뜻하고 로맨틱한 인물로 그려내며, 델루나와 만월에게 변화의 순간을 선물했던 여진구. "구찬성이라는 인물은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단단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나와 닮은 사람이 아닌, 살아가며 닮고 싶은, 멋진 사람을 표현해보고 싶었다"며 "많은 시청자 분들께 구찬성이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궁금하다.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러운 세상이 여러분들을 만나 슬프도록 예쁜 현실이 되었다. 소중히 가슴속에 간직하겠다"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또한, "2019년 여름, '호텔 델루나'와 함께 웃고 울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여러 인물에게 깊은 애정을 갖고, 함께 호흡해 주셔서 큰 감동과 힘을 받으며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첫 방송부터 매 순간 함께해준 드라마 팬들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tvN '호텔 델루나' 최종회, 1일 오후 9시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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