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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는 임슬옹?"…강다니엘♥지효, 연애 스토리도 화제인 '톱 아이돌 커플'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8-05 21:1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가 열애를 인정하며 '톱 아이돌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은 물론 열애 과정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매체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올해 초부터 교제 중이라며 두 사람의 한남동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아이돌 출신 선배를 통해 지난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미 트와이스 내에선 공식 커플이라고.

두 사람은 주로 강다니엘의 한남동 집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트와이스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지효는 자신의 차로 강다니엘 집으로 이동해 만났다. 각각 솔로 앨범 준비와 월드투어라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 1회 이상 데이트를 즐기며 만남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데이트 장소인 유엔빌리지 인근 주민들도 지효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과 함께 강아지 산책을 시키다가 메이크업을 하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지효 씨가 그 빌라 앞에서 택시를 불러 타고 가는 모습을 몇 차례 봤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인근 건물 한 관계자 역시 "지효 씨가 배달 음식 상자와 술병을 직접 분리수거 하는 모습을 봤다는 사람이 있다"고 전했다.

이후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과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다만 JYP 측은 지효의 '럽스타그램' 의혹에 대해서는 "강다니엘이 아닌 트와이스 매니저"라고 일축했다. 지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사진 속 거울에 비친 남성이 강다니엘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아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의 오작교인 아이돌 출신 선배는 2AM 임슬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여러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의 연인이 된 배경에 임슬옹이 있다고 보도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출신인 임슬옹은 지효와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냈고, 강다니엘에게는 믿고 따르는 선배라고. 임슬옹은 지난 2017년 현역으로 입대했다가 이듬해 4월 건강 이상으로 보충역으로 편입,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당시 소속사는 임슬옹이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아오다 2011년 근막동통 증후군, 디스크 내장증, 후관절 증후군 등을 진단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효는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해 '우아하게', '치어업', 'TT','왓 이즈 러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월드투어 중인 트와이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을 펼친다.

강다니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그는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었지만, 지난달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가 한터차트 집계 기준 발매 첫 주 판매량 46만여 장을 기록하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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