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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권지X서리 로맨스→김민상 등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8-01 22:0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세경과 차은우가 한 층 더 가까워졌다.

1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의 로맨스가 한 층 더 깊어졌다.

앞서 구해령(신세경)은 이림(차은우)의 방에서 참아왔던 설움이 한순간에 터뜨리며 눈물을 쏟았다. "감사하다"는 구해령의 인사에 이림은 "감사할만한 일은 없었다"라며 "혹시 다음에도 또 울고 싶은 날이 있거든 여길 찾아와. 언제든 방을 비워줄게"라고 말했다.

구해령이 광흥창 비리에 대한 상소문을 올린 댓가로 예문관 서리들이 급가(휴가)를 내고 태궐했다. 이에 민우원(이지훈)은 "너로 인해 시작된 일. 책임져라"며 구해령에 모든 일을 맡겼다.

구해령은 밤을 새며 일을 하다 잠이 들었고 깨어나 보니 모든 일이 다 끝나있었다. 알고보니 이림이 내관 허삼보(성지루)와 함께 대신 일을 처리해준 것. 하지만 다음날 입시 시간에도 구해령이 보이지 않자 이림은 "산책을 해야겠다"며 서리로 변신해 예문관에 숨어 들었다. 구해령을 찾는 이림을 본 양봉교(허정도)은 승정원 이서리로 오해하고 일을 시켰다. 이를 본 구해령이 놀라자 이림은 "예술하는 자의 마음은 언제나 열려있어야 한다"라며 "언젠가 서리와 여사의 사랑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진(박기웅)은 물러가라는 송사희(박지현)가 자리를 지키고 있자 "넌 왜 평탄한 삶을 놔두고 여사가 되었느냐"고 물었다. 송사희는 "집안 재산 그 중 어느것도 제 것은 아니다"라며 "부질없는 찰나의 영화다. 많은 재산은 계집인 저 대신 얼굴도 모르는 양자에게 모두 넘겨질 거다. 그러니 전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그래서 여사가 되었다"고 답했다.


이림과 구해령이 예문관서 사고를 치자, 양시행은 두 사람을 '미담 취재'로 보냈다. 궁 밖을 나선 이림은 세상 구경을 하며 구해령을 끝까지 따라다녔다. 늦은시간까지 돌아다니던 두 사람은 범야 물금제에 걸릴 위기에 놓였다. 이에 신세경은 이림을 끌어 안아 다정한 연인처럼 보였고, 다행이 순라군은 죄를 묻지 않았다. 하지만 궁까지 가긴 너무 멀었고, 결국 구해령은 이림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왔다. 설금(양조아)의 장난으로 이림과 구해령은 병풍을 두고 한 방에 누웠다. 구해령은 이림의 목넘김 소리에도 긴장되 잠을 이루지 못했고, 자신이 밖에서 자려고 하자 이림이 "기러기의 뜻이다"라며 밖에서 잠을 청했다.


예문관 사관들은 서리들의 급가에 들고 일어섰다. 양봉교에 "무릎꿇고 사과하고 데려오라"며 호소했다. 그러자 민봉교가 나섰고, 구해령도 따라 서리를 만났다. 서리들은 구해령에 "무릎을 끓어라"고 하자, 민봉교는 이를 말리며 예문관 서리들의 치부책을 던졌다. 구해령은 "그래서 서리들의 뒤를 밟으라고 하신거냐"고 맞받아쳤고, 서리들은 이내 꼬리를 내리고 출근을 약속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민봉교가 꺼낸 치부책은 백지였다. 민봉교는 "치부를 적어둔 것이 아니라 기억하고 있는 것 뿐이다"라며 "너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옳은 일에도 책임이 따른다. 그리고 스스로 깨닫길 바랬다. 넌 폐나 끼치는 계집이 아니라는 걸"이라고 진심을 밝혔다.

모든 일이 해결된 후 구해령은 이림을 찾아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림은 "어제하루 즐거웠다"라면서도 더 이상 매화는 글을 쓰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구해령은 "마마께 소설이 어떤 의미인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그리 소중한 걸 잃어버렸는데 어찌 기쁘겠나. 마마의 글씨는 곧고 아름다웠다"라며 그의 손에 붓을 쥐어줬다.

이림은 "한참을 마음에 담아둔 시가 있는데 선물이라면…"이라고 들었지만 구해령에 쉽게 보이지 못했다. 이 때 왕(김민상)이 찾아와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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