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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를 향한 드라마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방송 직후, '호텔 델루나'와 관련된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방송 2회 만에 인생 드라마 등극", "호텔 델루나에 체크인하고 싶다", "일주일씩 어떻게 기다리냐"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이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할 시청자들을 위해 '호텔 델루나'가 앞으로가 더 재밌어질 '힐링'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2. 상상초월, 화려한 볼거리와 캐릭터들!
"시선 둘 곳이 너무 많아 즐겁다"는 드라마 팬들의 감상처럼 '호텔 델루나'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약 천 년여 전, 달의 객잔이 지어지는 순간부터 2019년의 델루나 호텔의 화려한 실체가 드러내는 순간까지. 화려한 볼거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볼거리로 떠오른 것은 바로 컬러가 확실한 캐릭터였다. 장만월과 구찬성 외에도 개성 강한 스카이바 바텐더 김선비(신정근), 객실장 최서희(배해선), 프론트맨 지현중(표지훈)까지. 저마다의 사연으로 델루나에 모인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3. 앞으로도 계속되는 델루나의 수상한 영업!
마지막으로 델루나 호텔은 "사람이 아닌, 사람이었던 자들이, 사람이었을 때 다 풀지 못한 것들을 풀며 쉬어가는 곳"이다. 인간 세상에서의 돈을 내면,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복수를 해주기도 하고, 이승에서 못 먹었던 것, 보지 못했던 것, 하지 못했던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귀신의 마음을 달래왔던 것. 한 마디로 '힐링' 그 자체이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무엇보다 지난 2회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선글라스 귀신'을 델루나로 데려다줬던 구찬성. 과연 그 귀신은 델루나에서 어떤 사연을 풀어 놓게 될까. 앞으로 '호텔 델루나'가 전할 공감과 힐링이 무엇일지, 기대되는 이유다.
tvN '호텔 델루나' 매주 토, 일 밤 9시 tvN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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