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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임수정-이다희-전혜진이 일과 사랑, 모두 위기에 빠졌다.
결정권을 쥔 부사장은 '실검 개편' 안건을 받아들이는 대신 "마이홈피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바로를 대표했던 마이홈피가 더 이상 바로의 이익을 창출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 결국 차현은 제 손으로 직접 청춘을 바쳐 일궜던 마이홈피 서비스가 종료됨을 알리는 공지를 작성했다. 헛헛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차현과 소주 한 잔을 기울인 타미. "때론 이 모든 게 너무 고단하고, 이 모든 게 힘에 부친다"라는 차현에게 "그럼에도 삶을 계속된다"라고 담담한 위로를 전했다.
또한, 차현의 부탁으로 가경이 요구했던 '이메일 열람 동의서'에 서명을 해준 타미는 대신 가경에게 부탁 하나를 전했다. 브라이언이 귀띔해준 것으로 '유니콘 나대표(유서진)와 바로 부사장, 그리고 KU 장회장(예수정)의 식사 회동'의 이유를 알아봐달라는 것. 장회장의 저택에서 이뤄진 이 회동에서는 포털이 데이터 센터 때문에 내야하는 일반용 전기세를 산업용으로 줄여줄 테니 실검을 정권의 뜻대로 움직여달라는 은밀한 제안이 오갔고, 포털 업계의 위기가 깊어질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5%, 최고 4.8%를 기록,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4%, 최고 3.1%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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