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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한국영화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가제, 조성희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가 3일 첫 삽을 떴다. 과연 '승리호'는 한국영화사(史)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을지, 아니면 파경 이슈만 남긴 난파된 우주선이 될지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쾌조의 출발을 예고했던 기대작 '승리호'는 촬영 초반부터 예상치 못했던 송중기의 파경 이슈가 덮치며 암초에 부딪쳤다. '승리호' 첫 촬영을 일주일 앞둔 지난달 27일 송혜교와 이혼을 알린 송중기로 인해 '승리호' 또한 일거수일투족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게 됐다. '세기의 커플'이었던 송중기와 송혜교의 파경은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궁금증을 갖고 있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슈가 만들어지고 있고 관심받고 있다. '승리호'는 충격적인 파경 소식을 전한 이후 송중기의 첫 공식 일정인 만큼 그의 컨디션, 현장 분위기 등이 또 다른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혼 이슈에 대한 내색 없이 '승리호' 촬영에 집중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대중의 눈과 귀가 쏠린만큼 제작진들 사이에서는 적잖이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송중기와 내부 분위기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질 정도로 조심스러워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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