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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돌' 소율, 딸 잼잼 위해 '엘사' 변신→벤틀리, 새똥 맞고 시무룩 '폭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6-30 19:4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돌' 소율이 딸 희율을 위해 엘사로 변신했다. 또한 벤틀리의 머리 위에 새 똥이 정확히 떨어져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건나블리와 광희가 스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 쉴트호른에 방문했다.

이날 광희 삼촌과 함께 스위스 여행 중인 건나블리 나은-건후는 해발 2970m의 쉴트호른을 찾았다.

쉴트호른은 해발 2790m의 알프스산맥 봉우리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스위스 대표 관광지다. 케이블카를 총 3번 갈아타야만 갈 수 있는 정상까지 초원, 설산 등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라고.

기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던 그때 나은은 "나 피피할래"라고 말했다. 광희는 황급히 화장실로 향했다. 광희는 유료식 화장실에 당황했지만, 나은은 무사히 화장실을 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나은이가 화장실 안에 가방을 두고 왔고 광희는 또 한번 당황했다. 그러나 그때 직원이 나은의 가방을 찾아줬고, 무사히 여행을 떠났다.

본격적인 쉴트호른 감상을 위해 케이블카를 탄 건나블리. 그러나 나은이는 높이 올라가야 하는 케이블카에 긴장했고, 이때 건후는 누나의 손을 꼭 잡아주며 안심시켰다. 특히 케이블카를 갈아탈 때마다 펼쳐지는 새로운 풍경에 건나블리와 광희 삼촌 모두 눈을 떼지 못했다.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과 아빠 샘 해밍턴은 바다를 찾았다.

이날 해밍턴은 평소 기차를 타고 싶어했던 윌벤져스를 위해 자기 부상 열차를 타고 용유 역으로 향했다. 이후 도착한 바다. 윌리엄은 파도에 신난 반면 벤틀리는 파도가 무서운 듯 울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때 벤틀리는 "아이스크림 먹자"는 말에 눈물을 그쳐 웃음을 안겼다.


그 순간 갈매기가 지나가면서 똥을 쌌고, 정확히 벤틀리의 머리 위에 떨어졌다. 윌리엄은 "벤틀리 똥 쌌대요"라고 말했고, 벤틀리는 "누가 똥 쌌어"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원래 외국에서는 새똥을 맞으면 행운이라고 한다"고 설명했고, 이에 윌리엄은 "갈매기야, 나한테도 똥 싸줘"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샘 아빠와 윌벤져스는 갯벌을 찾았다. 촉감놀이를 좋아하는 윌벤져스를 위해 갯벌 체험을 기획한 것. 윌벤져스는 어부복과 깜찍한 모자로 중무장하고 갯벌로 향했다.

갯벌의 매력이 푹 빠진 윌리엄이었지만 이내 갯벌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특히 어부복까지 벗어던지고 진흙에 온몸을 내던진 벤틀리의 모습은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문희준 아내 소율은 생일을 맞은 딸 희율이를 위해 '겨울왕국' 엘사로 변신했다.

소율은 "잼이가 엘사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생일을 축하해주면 감동을 받지 않을까 싶어서(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희율이는 엘사로 변신한 엄마를 못 알아본 채 '미미'라고 부르며 엘사를 쫓아다녔다. 초반 쑥스러워하던 소율은 희율이가 즐거워하자 성대모사를 하면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소율은 꽈배기 케이크를 앞에 두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 뒤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소율이는 엘사와의 이별에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소율은 "잼잼이의 순수한 눈빛을 봤다. 정말 믿는 것 같았다"며 기뻐했다


설수대 설아-수아-시안 삼남매는 그동안 동국 아빠에게 당해 온 시안이의 복수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꾸몄다.

이날 아침 설수대는 이동국에게 모닝빵을 건넸다. 이동국은 감동했지만, 이내 빵을 한입 먹고 "딸기잼이 아니었어?"라며 고통스러워했다.

한 시간 전, 시안이는 "(아빠에게) 너무 당한 것 같지 않아?"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때 시안이는 "아빠 빵"을 외쳤고, 이내 빵 안에 캡사이신을 넣으며 즐거워 했다.

또한 설아는 "배가 아프다"며 쇼파에 드러누었다. 이에 이동국이 걱정하자, 설수대는 "성공이다"며 환호했다. 뒤늦게 장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동국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동국 아빠와 설수대는 집 근처 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이때 시안이는 쓰레기를 버리러 향했다. 시안이는 쓰레기통 옆에 검은색 큰 봉지를 보고 무서워했다. 그러나 이내 아빠인 것을 눈치 채고는 "아빠네"라며 쉽게 속지 않으며 '꾸기 아들 6년 차'의 위엄을 보여줬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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