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로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과 개발사인 퍼니파우 구도형 개발총괄, 그리고 '배틀 히어로즈'로 챌린지 서울상을 수상한 포스메이소프트의 인자건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OGN
넷마블이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6월 가장 화제를 모은 게임으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6월 '이달의 지랭크(G-Rank)' 시상식에서 '일곱개의 대죄'는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 IP로 개발된 모바일 RPG로, 유저가 직접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국내와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스타트업 기업의 게임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챌린지 서울상은 포스메이소프트의 '배틀 히어로즈: 거인국의 역습'이 수상했다. 누적 다운로드수 32만건을 기록중인 방치형 게임 '배틀 히어로즈'는 인자건 대표가 혼자서 개발한 인디게임으로, 중독성 있는 게임 플레이 방식과 RPG풍의 그래픽으로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권 유저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