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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윤미래를 위한 게릴라 생일파티에서 무슨 일이(ft.로맨틱 보스 타이거JK)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6-30 16:16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윤미래가 생일 파티 도중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타이거JK가 아내 윤미래의 생일을 맞아 게릴라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아침부터 이수지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래퍼 비지와 함께 출연한 타이거JK는 아내 윤미래의 생일을 축하하며 '아이 러브 유 투' 라이브 공연을 해 래퍼계의 소문난 사랑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타이거JK는 '나에게 힘을 주는 노래'로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선곡했다. 아내의 생일날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슬픈 선곡에 전현무는 의아해했지만 알고보니 해당곡은 과거 윤미래와 이별했을 당시 그녀를 다시 붙잡을 수 있게 용기를 주고 결혼까지 이끌어준 일등공신이었다는 특급반전으로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라디오를 마치고 타이거JK는 비지를 비롯한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인 생일파티 준비에 들어갔다. 촉이 좋은 윤미래 때문에 매번 들통나는 바람에 10년째 실패했던 만큼 이번만큼은 제대로 서프라이즈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이와 관련 흡사 게릴라 콘서트의 한 장면처럼 안대를 쓴 채 납치(?)된 윤미래가 안대를 벗고 깜짝 놀라는 현장 스틸컷이 공개돼 과연 타이거JK의 서프라이즈가 이번에는 통했을지, 또 어떤 환상적인 이벤트를 준비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이날 생일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타이거JK의 선물이 공개되자 MC들의 아쉬움 섞인 디스와 탄식이 쏟아졌다고 해 선물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타이거JK에게 선물에 대한 영감을 줬다는 심영순마저도 탐탁치 않아하는 반응을 보여 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로 환하게 웃던 윤미래가 선물을 열어본 뒤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이날 게릴라 생일파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랑 앞에서는 추진력 '갑'의 리더로 돌변하는 로맨틱 보스 타이거JK의 진면목은 오늘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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