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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프듀X101' 김동윤이 X 부활 연습생으로 선발되면서, 'Monday to Sunday' 팀으로 영입됐다.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30명의 연습생이 탈락하면서 각 콘셉트 평가 팀의 인원이 다른 상황. 이에 인원 재조정 시간이 진행됐다. 정원 초과 팀은 포지션별 투표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표를 제일 적게 받은 팀원이 이동하게 된다.
'움직여' 팀에서는 한 명이 이동해야 했다. 팀원들은 각각 자신이 남아있어야 하는 이유를 어필했다. '이뻐이뻐' 팀과 'U GOT IT' 팀도 간절한 건 마찬가지. 팀원들은 각자 투표를 통해 잔류 멤버를 정했다. 그 결과, '움직여' 팀에서는 김시훈이 이동하게 됐다. 멤버들은 "메인 래퍼 중 한 명이 나가는 게 나을 것 같다", "팀 이미지와 안 맞는 것 같다" 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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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 팀 멤버들은 센터나 다름 없는 메인 래퍼 경쟁이 치열했다. 조승연, 이진혁 중 김현빈이 메인래퍼 자리를 차지했고, 김현빈은 지코한테 첫 디렉팅까지 받았다. '움직여' 팀의 무대를 본 지코는 "너무 좋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지코는 녹음을 하며 파트 분배를 다시 할 수도 있다 선언했고, 조승연과 김국헌에 메인 파트를 다시 불러볼 것을 요구했다. '예뻐 예뻐' 팀은 춤으로 센터를 뽑기로 했다. 강민희, 송형준, 손동표 등이 센터 후보로 나선 가운데, 최종 센터는 손동표로 결정됐다. 함원진은 갑작스러운 목 상태 악화로 녹음이 불가능했다. 파트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에 함원진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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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GOT IT' 팀의 센터는 김우석. 'U GOT IT'은 중간 점검 이틀 전 안무가 한 번 수정됐다. 김우석은 "안무가 바뀌어서 멋있고 현란한 부분이 생기긴 했는데 저희가 잘하는 안무 스타일에서 바뀐 것 같아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김우석은 수정된 안무를 계속 헷갈려했고, 중간 점검 당일에도 안무 실수를 반복했다. 배윤정은 김우석에 "긴장해라. 1등 했다고 안심하면 안된다"며 "멘탈 잘 잡아라. 음정 나갔다고 몸까지 같이 나가버리면 너한테 큰 손해다"라고 지적했다. 증간 점검 후 'U GOT IT'팀의 분위기는 침울해졌다. 특히 김우석이 많이 위축됐고, 멤버들은 김우석을 격려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중간 점검을 마치고, 지난 번 투표했던 X부활자를 공개했다. X 부활 연습생 후보는 권태은, 문현빈, 김동윤, 백진.김동윤은 31등으로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최종 X부활에 선정된 연습생은 김동윤이었다. 연습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 김동윤은 "제가 남은 30명의 대표로 온 만큼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윤이 재합류하면서, 각 팀은 김동윤 영입에 대해 상의하고 최종적으로 멤버를 재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파트와 동선을 다 짜놓은 상태에서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파트를 뺏길 수도 있기 때문. 대부분의 팀이 김동윤의 영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세진이 김동윤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윤은 "팀의 민폐가 안되게 열심히 하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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