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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대화의 희열2' 이정은이 '기생충'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
이날 이정은은 '기생충'에서 가장 중요한 신으로 꼽히는 '인터폰'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기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특히 이정은은 "제가 귀염상이라서"라고 말하며, "(그 장면에서) 공포감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나올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이정은의 연기에 대해 "하다 하다 인중 연기를 다 하는구나"라고 감상을 남겼다고. 이정은은 봉준호 감독의 칭찬을 받은 '인중 연기' 비하인드와 그녀를 놀라게 한 봉준호 감독의 디렉션에 대해서도 풀어놓았다. 과연 이정은은 '기생충' 최고의 명장면을 어떻게 탄생시켰을까.
이 밖에도 이정은은 칸 영화제 포토 타임에서 춘 깜짝 춤의 비하인드도 들려주며 유쾌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배우라는 꿈의 시작,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공을 쌓아온 무명배우로서의 삶, 좋은 연기에 대한 생각과 후배 배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배우 이정은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예고,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KBS 2TV '대화의 희열2' 마지막을 의미 있게 빛낼, 배우 이정은과의 만남은 오늘(29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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