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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케빈오가 JTBC '슈퍼밴드' 결선 1라운드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앞서 "우리 무대를 통해 모두의 이야기를 느꼈으면 좋겠다. 애프터문의 첫 무대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한 케빈오는 수많은 관객들 앞임에도 불구, 여유로운 모습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이 묻어나오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관객들 역시 케빈오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에 녹아들며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했던 케빈오는 이날 무대에서는 어쿠스틱한 본연의 음악 색깔을 완벽하게 선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 후 윤종신은 "이 팀은 디폴의 가세가 어떤 효과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이펙터 효과보다는 실제 플레이를 많이 해서 되게 좋았다"며 "이 팀의 정체성이 깨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말 멋있는 사운드가 나왔던 것 같다"고 호평했다.
조한은 "탁월한 선곡이었다. 이 곡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좋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조화로운 연주였다"며 "노래가 점점 더 웅장해지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 관객이 있다는 걸 고려했을 때 탁월한 선곡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수현은 "음악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케빈오가 1절에서는 영화의 오프닝처럼 나지막이 노래를 부르다가 클라이맥스로 고조가 될 때는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까지 받았다"고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애프터문은 프로듀스 총점 4480점, 관객 점수 2600점을 받아 총점 7080점을 기록, 5위를 차지했다.
한편 결선 2라운드 무대는 내달 5일 공개된다. 결선 1, 2차 라운드 합산 결과 6개 팀 중 상위 4개 팀이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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