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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2019 최고 신스틸러 배우 이정은이 '대화의 희열2'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2019년은 이정은에게 더욱 특별한 해다. '눈이 부시게'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하고, '기생충'으로 칸의 레드카펫도 밟았다. 그야말로 대세배우로 떠오른 것. 이날 이정은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마트 같은 데서 알아보신다"며, "더 알아보시라고 천천히 걷는다"고 너스레를 떨며 호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정은은 그동안 무명배우로 살아온 길을 되짚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극단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일정한 수입이 없다 보니 부업으로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는 것. 이정은은 노동 연기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야기를 쏟아냈다. 또한 이정은은 배가 고픈데도 계속 연기를 할 수 있던 동력을 밝히며, 수많은 무명배우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고 한다.
KBS 2TV '대화의 희열2' 마지막을 의미 있게 빛낼, 배우 이정은과의 만남은 6월 29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공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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