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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민희(37)와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홍상수(59) 영화감독이 이혼 소송 기각에 대해 항소를 포기했다.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소송은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홍상수의 이혼 보도 후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나는 이찌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그만 둘 수 없다. 30년 동안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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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A씨는 1985년 결혼식을 올렸고 30년 넘게 함께했다. A씨는 치매를 앓던 홍 감독의 모친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4년이 넘는 시간을 지극히 간병한 것으로 알려져 응원을 받았다. 반면 홍 감독은 김민희와의 불륜을 고백한 후 2017년 12월 A씨의 모친이 세상을 떠났을 때 빙모상에 불참해 공분을 샀다. A씨와 홍 감독 슬하에는 딸 하나를 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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