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단, 이연서 구조→정체 밝혔다…"나 천사야"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6-26 23:08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단, 하나의 사랑'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김단(김명수 분)이 추락하는 이연서(신혜선 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단은 이연서 앞에서 날개를 드러냈고, 떨어지는 이연서를 구해냈다. 김단은 "나 맞다. 안심해라"라고 말했고, 이연서는 김단의 날개를 보며 "이 날개, 저기서 날아온 게 너라고?"라며 얼떨떨해했다. 김단은 쓰러진 이연서를 침대에 눕혔고 "미안하다. 너무 늦게 가서. 이렇게 알게 해서"라고 중얼거렸다. 다음날, 눈을 뜬 이연서는 전날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때문에 이연서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던 김단은 말을 하지 못했다. 김단의 요구로 이연서의 경호는 더 철저해졌고, 이에 불만을 가진 이연서는 "어제 무슨 일 있었는지 다 기억 났다"며 일어나지 않은 일을 언급했다. 김단은 '없었던 일을 기억한다고?'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연서의 휴대폰 속 문자를 확인한 김단은 분노하며 금루나의 집으로 향했지만 후(김인권 분)가 성당으로 데려왔다. 후는 김단에 자중할 것을 요구했고, 김단은 "연서 기억 선배가 지웠냐"고 물었다. 이연서가 김단의 날개를 본 것을 잊고, 없었던 일을 기억한 것은 후 때문이었던 것. 후는 "이연서가 누군가의 손에 죽는다면 운명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말했고, 김단은 "누구도 억울한 죽음을 당하면 안된다"며 부정했다.


최영자(도지원 분)는 이연서의 납치가 금루나의 배후였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금루나의 사주를 받은 남자는 이연서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연서는 남자를 기억하지 못했다. 김단은 최영자를 기다리다 이연서를 해하려한 남자를 발견했다. 김단은 급하게 남자를 쫓아갔고, 남자의 정체를 알아냈다. 김단은 배후를 물었지만 두 사람을 발견한 동료들에 의해 답을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단은 배후가 금루나 임을 알아냈고, "언제부터 연서를 해하려 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김단은 발뺌하는 금루나에 "이제 당신은 연서를 해칠 수 없다. 내가 있는 한"이라고 경고했다. 김단은 이연서를 껴안으며 "내가 지켜줄 거다. 다신 너 혼자 안 둔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김단의 과민 반응에 무언가 있다고 확신한 이연서는 김단의 눈을 돌린 뒤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연서는 버렸다던 자신의 휴대폰을 찾아냈고, 김단에 "너는 날 진짜로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연서는 "난 널 끝까지 믿었고 믿고 싶었다"며 "나한테 말도 걸지마"라고 돌아섰다. 이연서를 쫓아가려던 김단은 지강우의 연락을 받고 나왔다. 김단은 금루나가 배후였음을 말했고, 이미 이를 알았던 지강우는 "난 연서 씨를 위해서 죽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단은 지강우의 말에서 지강우가 천사에서 인간이 됐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연서는 지강우와 둘이 만나 문자에 대해 물었고, 지강우는 최설희(신혜선 분)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연서에 다시 한 번 고백했다. 지강우는 "그날 있었던 일 연서 씨 모르게 해결할 거고 괴로운 기억 꺼내게 하기 싫다"며 "그 때처럼 당신을 또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연서를 찾아온 김단에 이연서는 "너 천사냐"고 물었다. 김단은 '너가 천사인 것을 아는 한 꽹과리와 너의 사이는 끝이 난다'는 후의 말을 무시하고 천사 임을 인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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