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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절대그이' 홍서영, 홍종현 닮은 로봇 공개…여진구♥방민아 '애틋'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6-26 23:0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홍종현이 여진구의 정체를 알게 된 가운데, 홍서영이 홍종현을 닮은 로봇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마왕준(홍종현)을 닮은 제로 텐이 등장했다.

앞서 영구(제로나인, 여진구)의 정체에 의심을 품은 마왕준(홍종현)은 영구의 사용설명서를 발견했다. "넌 정체가 뭐야"라는 질문에 영구는 결국 "난 로봇입니다"라고 답했다.

놀란 마왕준에게 엄다다(방민아)는 "영구 씨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설득했다. 이에 마왕준은 "저 로봇이랑 사랑이라도 하겠다는 거냐"고 화를 냈고, 엄다다는 "영구 씨는 나를, 나는 영구 씨를 서로 좋아한다. 이해해달라고 안할게 그냥 인정해줘"라고 부탁했다.

걱정하는 영구에게 엄다다는 "언젠가 일어날 일이었다. 내가 영구씨 여자친구로 언젠가 감당할 일이다"라고 씩씩하게 말했고, 영구는 "좋아해 여자친구. 나 밀당 안할래. 못하겠어"라며 안았다.

금은동(홍석천)은 마왕준을 자극시켰다. 화니(최주원)는 마왕준의 대기실에서 엄다다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고, 마왕준에 한 대 맞았다. 이후 금은동은 기자회견을 열어 마왕준의 폭행을 언급, 폭력적인 성향이라며 거짓말 했다.

기자들이 집 앞에 있자 마왕준은 엄다다의 집으로 쳐들어 갔다. "그 위험한 로봇 너한테서 반드시 떼어 놓을 거야"라고 선언했고, 엄다다는 "나를 생각하고 아껴주고, 위해줘"라며 "어쩌다 좋아하게 된 사람이 외국인이거나, 나이 많은 사람이거나 그런거다"라고 설득했다.

마왕준은 영구에게 "로봇은 사람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거다. 지금은 다다가 너를 필요로 하겠지만, 결국 사람만이 사람 곁에서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영구는 "여자친구가 내게 좋아하다고 했다. 저도 좋아한다. 우리는 필요가 아니라 서로를 좋아하기 때문에 옆에 있는거다"라며 "한 때 당신과 여자친구가 그랬던것처럼. 하지만 우리는 헤어지지 않을거다.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제 마음은 변하지 않을테니까요"라고 응수했다.



영구는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었다. 이를 엄다다에 보이며 "첫눈 올 때까지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 진다. 나는 손톱이 자라지 않으니까 우리 둘은 이루어 질거다. 남자친구가 로봇이라서 정말 다행이지"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애틋하고도 달콤한 포옹으로 마음을 나눴다. 이 모습을 본 마왕준은 짐을 싸서 나왔다.

다이애나(홍서영)는 마왕준을 찾아 "영구는 로봇이다"라며 "네가 원하는 걸 갖게 해줄게"라고 제안 했다. 다이애나는 "나랑 너랑 목적이 같은 것 같다. 원래대로 돌려놓자"고 말했지만, 마왕준은 "난 네 도움따위 필요없다. 다다의 마음은 다다가 결정할거고 돌려놓더라도 내 힘으로 한다"며 거절했다. 돌아가려는 마왕준은 다이애나가 탄 약 때문에 쓰러졌다.

이어 다이애나는 자신이 주문한 제로 텐을 깨웠다. 제로 텐은 마왕준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고, 그녀의 뽀뽀로 깬 제로 텐은 "안녕 여자친구"라고 인사했다. 다이애나는 그에게 "내가 원하는거 뭐든 다 해줄 수 있냐"고 말했다.

제로 텐은 마왕준인 척 하며 사람들 앞에 섰다. 엄다다를 찾아가고 촬영장에도 나타났다. 다이애나는 "사람들에게 정체가 공개되면 본사에서 회수해 간다"는 규칙을 듣고 일을 꾸몄다.

마왕준의 이상행동에 영구는 "당신 마왕준 아니지"라며 알아챘다. "마왕준은 여자친구에게 절대 무레하게 굴지 않아"라고 말했고, 마왕준은 영구를 제압하며 "하위버전 주제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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