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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살림남2' 김승현 아버지가 폭풍 오열한 까닭은 무엇일까.
이들의 이야기에 큰 충격을 받은 부모님은 서운함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꼈고, 아버지는 "10원 한장 안 남기고 다 쓰고 가겠다"고 괘씸해했다. 어머니 역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없다고 맞장구치면서 앞으로 둘이서만 "즐길 것 다 즐기고 살자"며 성난 아버지를 다독였다.
이후 공장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버지는 두 아들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며 불호령을 내렸고, "바람이나 쐬자"며 어머니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김승현의 부모님을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게 만든 이유는 오늘(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밝혀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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