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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불타는 청춘' 브루노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은 전라남도 순천으로 여름 여행을 떠났다.
'순천 드라마 세트장'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마치 추억 속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더해 주었다. 청춘들도 이에 걸맞게 본인의 첫 데이트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 조하나는 "첫 미팅 때 의상을 입고 왔다. 콘셉트가 그때다"고 웃었다.
이때 김부용은 조하나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구본승은 "누나한테 '하나 씨'라고 불러. 민용이 이후로 여성 분들에게 누나라고 안 부르기로 했다"고 말했고, 김부용은 바로 "하나 씨"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민용과 강문영, 박선영, 최성국이 등장했다. 최성국의 손에는 케이크가 들려있었다. 녹화 당일인 6월 6일은 최민용과 김부용의 생일이었던 것. 두 사람은 나란히 '오늘 생일' 모자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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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개된 근황의 아이콘인 새 친구는 브루노였다. 지난 1997년 독일에서 온 브루노는 보챙과 함께 외국인 연예인 1세대로 전국의 시골을 누볐다. 각종 예능과 CF, 드라마까지 활약을 한 브루노 앳된 미소년에서 미중년으로 돌아왔다. 브루노는 "고향에 온 것 같다"면서 한국이 제2의 고향이라 표했다.
그러나 브루노는 1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그는 "연예계에서 안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배신도 당했다. 계약도 다 가짜라고 알았다. 어려서 다 믿었다"면서 "비자 문제까지 생겨서 안 좋게 다시 돌아갔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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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은 브루노를 보고 반가워했다. 과거 두 사람은 함께 방송을 했던 것. 구본승은 브루노를 향해 "예전보다 더 멋있어졌다"면서 강경헌과 두 사람을 소개시켜줬다.
이후 세 사람은 청춘들을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 먼저 숙소에 도착한 청춘들은 밥을 준비하며 새 친구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최민용은 구본승으로부터 "막내가 왔다"는 말을 전해듣고 행복해했지만, 이내 외국인의 등장에 당황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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