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TOO' "'프듀'와 다른 新서바이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6-26 11:26


스톤뮤직 & n.CH ent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TOO 론칭' 기자간담회가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스톤뮤직 이아람 팀장, 스톤뮤직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 엠넷 원정우 PD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6.2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OO' 프로젝트가 기존 아이돌 서바이벌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TOO' 제작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원정우 PD는 "6월부터 사전촬영을 시작했다. 7월 뉴욕을 시작으로 LA, 서울 등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Mnet과 브이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수 있게 했다. 차별화 포인트라고 한다면 무대 중심이라기보다 예능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거다. 다양한 상황에서 연습생 캐릭터를 뽑아내는 형식이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정창환 상무는 "기존에는 경선을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묻어나올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을 보여드릴 거다. 시청자분들이 보시고 평가해주시면 될 문제인 것 같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걸 할 생각은 없다. 선발 기준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팬들의 기준이 있겠지만 그것을 합산한 방식은 아니다. 분리한 방식으로 가려고 한다. 전문가가 뽑을 수 있는 멤버, 글로벌 팬들이 뽑을 수 있는 멤버, 위원회를 구성해서 새로운 투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뽑는 멤버를 다양하게 뽑을 예정이다. '프로듀스' 시리즈와는 다르다. '프로듀스'는 각 멤버별로 소속사가 있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OO'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이하 스톤뮤직)가 아티스트 제작 및 마케팅을, n.CH 엔터테인먼트(이하 n.CH)가 매니지먼트를, Mnet이 방송 프로그램 '월드클래스(World Klass)' 제작을 맡아 각자의 역량을 총 집중한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다.

'TOO'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에서 온 20인의 연습생의 데뷔를 향한 경쟁을 그린다. 서울 뉴욕 LA 등 3개 지역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해외 프로듀서 및 아티스트, 국내 초호화 멘토와 게스트가 대거 참여해 연습생의 성장을 돕는다. 이렇게 선발된 총 10명의 멤버는 데뷔조 'TOO'가 된다. 팀명 'TOO'는 '텐 오리엔티드 오케스트라(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다. 동양에서 온 10명의 소년들이 서양 음악에 동양의 가치관을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TOO' 프로젝트는 9월 방송되는 Mnet '월드클래스(World Klass)'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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