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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주환 감독이 영화 '사자'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자'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프랑스에서 대천사가 악마를 누르고 있는 조각상을 본 적이 있었다. 그 조각상을 보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컨저링 유니버스도 있고 마블 유니버스도 있는데 한국 영화에서도 그 안에서 많은 캐릭터들이 싸울 수 있는 세계관이 있을 순 없을까 라고 고민하다가 '사자'를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청년경찰'을 함께 한 박서준씨와도 이야기를 많이 한 끝에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액션 영화다. 청년경찰'(2017)을 연출한 김주한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이 출연한다. 7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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