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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알찬 힙트로 투어"…'더짠내투어' 한혜진, 가심비 대신 가성비 잡았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6-25 08:5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모델이자 방송인 한혜진이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 대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있는 여행을 소개하며 첫 투어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더 짠내투어'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한혜진의 대만 가오슝 '힙투어'가 펼쳐졌다. 무더운 가오슝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설계자 한혜진은 지친 멤버들을 위해 오감만족한 투어 코스로 만족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대만의 유명 과자인 펑리수 가게를 찾아 멤버들에게 달콤한 시간을 선사했다. 파인애플 펑리수 1개와 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곳으로 가성비 여행의 끝판왕임을 과시했다.

펑리수를 먹으며 잠시 더위를 피한 '더 짠내투어' 멤버들은 곧이어 한혜진이 준비한 레트로 감성의 레스토랑을 방문해 풍족한 저녁을 먹었다. 가오슝의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레트로 레스토랑에서는 고사리 마요네즈 샐러드와 돼지기름 간장밥 등 독특하지만 한국인의 입맛에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안성맞춤 메뉴로 멤버들을 만족시켰다. 무엇보다 설계자 한혜진은 국물을 원하는 박명수를 위해 쌀국수를 추가로 시키주는가 하면 멤버들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푸짐하게 메뉴를 시키는 등 남다른 큰손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의 '힙트로' 투어는 비단 식도락 여행뿐만이 아니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이어진 코스에서는 사랑의 강으로 불리는 아이허에서 곤돌라 투어를 기획한 것. 무더운 가오슝의 날씨를 잊게한 아이허의 곤돌라 투어는 남다른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눈과 감성을 만족시킨 한혜진은 곧바로 야시장 투어로 이동, 꺼지지 않는 가오슝의 밤을 선사했다.

'더 짠내투어' 첫 번째 설계자였던 한혜진은 안타깝게도 가심비 미션을 성공하지 못해 도미토리 숙소에서 마무리를 짓게 됐지만 가심비 못지 않은 가성비 투어로 모두를 만족시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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