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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의 고풍스런 엔틱 포스터가 공개됐다. 엔틱 액자 속에 담긴 주연배우 4인 '한지혜-이상우-오지은-이태성'의 우아한 모습 뒤로 섬뜩한 분위기가 담겨있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공개된 포스터는 한지혜(은동주 역)-이상우(차필승 역)-오지은(사비나 역)-이태성(최준기 역)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운명을 예고하는 메인 4인 포스터와 한지혜-오지은의 뒤바뀐 두 여자의 엇갈린 운명을 담아낸 서브 2인 포스터 2종이다. 2019년 하반기의 주말 밤 시청률 황금기를 이끌어낼 네 사람의 모습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메인 4인 포스터는 한지혜-이상우-오지은-이태성의 미묘한 표정이 엔틱한 액자에 담겨 이목을 끈다. 네 사람은 고풍스런 드레스와 단정한 수트 차림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네 사람의 표정이 의미심장해 관심이 쏠린다. 한지혜는 순백의 블라우스 차림으로 순수한 눈빛을 보이고 있다. 머리를 깔끔하게 올백한 이상우는 한지혜에게 시선이 향해 있어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보여줄 지 관심을 높인다. 반면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오지은은 화려한 티아라가 돋보이는 가운데 도도한 눈빛 속에 불안감을 드러내 그가 숨긴 비밀에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그런가 하면 상단 액자 속 이태성은 어딘가를 애타게 바라보고 있다. 메인 4인 포스터는 범상치 않은 네 사람의 운명을 예상하게 하며 이들을 둘러싼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궁금증을 높인다.
또 다른 포스터는 두 사람의 순결한 표정 속에 섬뜩한 분위기가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 한지혜와 오지은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포스터는 두 사람, 하나의 이름을 상징하듯 두 여인의 얼굴이 마치 한 사람인 듯 포개져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하나의 이름, 두 여자의 인생'이라는 카피가 눈에 띈다. 이에 하나의 이름으로 얽힌 두 여자의 어긋난 인생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황금정원' 제작진 측은 "극중 인생을 도둑맞은 여자 한지혜와 유독 사랑 앞에서 냉정해지는 열혈 형사 이상우, 인생을 훔치고도 성공에 목마른 여자 오지은과 사랑 빼고 모든 걸 가진 남자 이태성까지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그려지며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다"라며 "고풍스런 엔틱 포스터 속에 담긴 이들의 강렬한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이몽' 후속으로 7월 20일 토요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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