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무비]"또 다시 1위 역주행!"…'알라딘', '토이스토리4' 누르고 1위 탈환·700만 육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6-25 07:5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 정도 역주행이면 제2의 '보헤미안 랩소디'라 불릴 만 하다. '알라딘'이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지난 24일 12만7995명을 모아 '토이스토리4'(조시 쿨리 감독)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92만7674명으로 700만 돌파를 코앞에 뒀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개봉 직후 2위로 출발했지만 3일만에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1위에 오르며 5일간 정상을 지켰다. 30일 '기생충'이 개봉하자 2위로 다시 순위가 떨어졌지만 신작들을 물리치고 17일 만에 다시 한번 차트를 역주행해 1위에 오르는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줬다. 6월 15일 '토이스토리4' 개봉으로 다시 2위로 내려앉아 주춤하더니 일주일도 되지 않아 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해 지난 해 역주행 신화를 쓴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봐 비교되고 있다.

디즈니의 대표적인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셜록홈즈',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 '맨 프롬 엉클', '킹 아서:제왕의 검' 등을 연출한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마르완 켄자리 등이 출연한다.

2위 '토이스토리4'는 이날 10만2534명을 모았다. 20일 개봉 이후 4일만에 121만8162명을 동원했다. '기생충'(봉준호 감독)도 한 단계 상승해 3위에 랭크되며 식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7만456명을 동원했으며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 916만5427명을 동원했다. '롱 리드 더 킹: 목포 영웅'(강윤성 감독)과 '맨 인 블랙: 인터네셔널'(F 게리 그레이)는 이날 각각 6만5995명과 6866명을 모아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