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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오나라가 첫 DJ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늘 너무 예쁘다"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오나라는 "오늘 첫 날이어서 예쁘게 꾸미고 왔다. 지금 입고 있는 원피스가 'SKY캐슬'에서 입었던 옷이다. 이 옷을 입으면 더 잘할 것 같아서 입고 왔다"고 답했다.
이어 'SKY캐슬' 이후 차기작에 대해 "올해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영화 촬영 중이다"라며 "아직 가제지만, '입술은 안돼요'다. 올해 열심히 해서 극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나라는 '최화정과 친분이 있냐'라는 질문에 "사실 실제로 뵌 적은 없다"라고 밝히며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애청하고 있으며, 가끔 최화정 선배님께서 '웬일이니. 웬일이야' 성대모사를 한 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만나 뵐 수 있으면 개인 레슨을 해드리겠다"라며 "'웬일이니. 웬일이야'가 리듬을 타야 한다"라고 노하우를 전수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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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는 게스트 김호영, 한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호영은 "오나라씨와 저는 같은 업계에서 일한다. 또 같은 샵을 다닌다"고 오나라와의 친분을 밝혔다.
'나 이런 거 오래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오나라는 "저는 의외로 물건 하나를 오래 쓴다. 인연도 한 사람과 오래 이어간다. 알다시피 연애도 한 사람과 20년동안 오래하지 않았냐"고 연인을 언급했다. 오나라는 배우 출신 김도훈과 20년 째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그러면서 '장거리 연애' 사연에 "저도 일본 활동할 때 (남자친구를)6개월 만에 한번 만난 적 있다.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그래서 오래 만났던 것 같다"면서 경험을 밝혔다.
또한 "사실 저도 단발병이 왔는데 트리트먼트 광고를 하고 있어서 긴 머리를 고수하고 있다"라며 코너 주제에 맞춘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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