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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강성연이 강렬하고 강력한 캐릭터 변신에 꾀했다.
이어 나혜미는 "동서가 나 감시했잖아. 그리고 우리 하니한테 꼬아 바쳤잖아 왜 날 감시해? 왜 꼬아 바쳐! 있지도 않은 일을"라며 "왜 동서는 나랑 다른 척해 어차피 우리 이 집에 있는 이유는 똑같잖아! 다른 게 있다면 난 젊은 년이고, 동서는 늙은 년이라는 거 아닐까?"라며 거침없는 말로 인숙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막강한 존재가 나타났음을 알렸다.
이처럼 강성연은 말과 행동은 얄밉지만 자신만의 특유의 러블리를 더해 미워할 수 없는 마성 같은 캐릭터를 탄생을 알림과 동시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완벽한 캐릭터의 변신을 꾀하며 극의 활기를 더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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