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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기간제 교사로 잠입한 속물 변호사' 윤균상과 '학교를 장악한' 천명고 4인방 이준영-최규진-한소은-김명지의 피말리는 대립이 담겨 숨을 죽이게 한다. 서로를 향한 의심으로 교실 안에서 소리없는 눈빛 전쟁을 펼치고 있는 교사 윤균상과 천명고 4인방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옥죄는 것.
윤균상은 적막으로 가득 찬 복도를 걸으며 명문고 잠입 시작을 알렸다. 그는 번쩍이는 섬광에 발길을 사로잡히는 듯하더니 이내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모습. 입장과 동시에 학생 스캔에 나선 그의 표정에 비장함이 감돈다.
카메라를 들고 파티를 즐기는 최규진과 화려한 패션을 자랑하며 거울에 둘러싸인 김명지, 이어 테니스 코트에서 여유를 즐기는 한소은까지 평온해 보이는 이들의 모습에 이어 풍선껌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안정하고 섬뜩한 이들의 모습이 담겨 소름을 유발한다. 특히 무심하게 레드카펫 위에 앉아있다가 순간 모두가 가소롭다는 듯 한쪽 입꼬리를 올려 미소짓는 이준영의 모습이 섬?하다.
또한 '미스터 기간제'의 3차 티저 영상은 청각을 자극해 미친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인다. 고요한 적막을 가르는 구두굽 소리, 여고생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 카메라 셔터음, 쨍그랑 유리가 깨지는 소리, 풍선껌 터지는 소리, 수업 종소리 등 긴장감을 유발하는 강렬한 사운드가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를 예고했다. 더욱이 캐릭터 티저 영상만으로도 압도적 몰입감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OCN이 만드는 명문사학 스릴러 '미스터 기간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구해줘2' 후속으로 7월 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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