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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화의 희열2' 서장훈이 농구를 향한 아쉬움을 고백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제 인생의 농구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아쉬움'"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더 좋은 선수가 되지 못한 게, 내 인생의 한"이라고 말한 서장훈은 평생 한 농구에 대한 애정과 여전히 가슴 한구석 남아있는 선수로서의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또한 서장훈은 "아직도 가장 슬픈 단어가 은퇴"라고 말하며, 당시 자신의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한 은퇴식 당시의 심경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울컥하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농구를 향한 서장훈의 진심은 현장에 있던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인기 절정의 연세대 농구부 시절부터 코트 위의 검투사로 활약했던 프로 선수 시절 등 농구인으로 살아온 서장훈의 영광과 그에 따른 오해와 비판 등을 모두 털어놓는다. 또 예능인임을 부정하던 그가 계속 방송을 하는 이유,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예정으로 기대를 높인다.
하루의 끝에서 만난 대화의 마법, 서장훈과의 원나잇 딥토크 '대화의 희열'은 6월 22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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