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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산드라 오에게 한국계 배우 최초의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기고, 올해5월 열린 영국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BAFTA)에서 최다 수상의 영광을 누린 명품 첩보스릴러 드라마'킬링 이브'가 한국 시청자에게 공개된다.
영국,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등 유럽 각국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잔혹한 액션,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강점이다. 특히 두 주연 산드라 오와 조디 코머의 빼어난 연기력은 놓치기 어려운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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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드라마답게 '킬링 이브'의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지난달 열린BAFTA의 영국 아카데미TV 시상식에서1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최우수드라마상 등3관왕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최다 수상 작품이 됐다. 그 전달 열린TV 크래프트 어워즈에서도 가장 많은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음악상 등2관왕에 오르는 등 각종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상을 쓸어담고 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박찬욱 감독의'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왓챠의 두 번째 수입/배급작으로'킬링 이브'라는 뛰어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왓챠플레이가 국내 영화·드라마 팬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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