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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만수로' 박문성 "출연 이유? 해설 실업자 신세…중계 못봐"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6-21 15:05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라마다서울 신도림에서 열렸다.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지난해 10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김수로가 반백 살의 나이에 구단주가 되어 좌충우돌 자신의 꿈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진다. 포토타임을 갖는 박문성 이시영 김수로 뉴이스트 백호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6.2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으라차차 만수로'가 영국 축구 13부 리그 구단 '첼시 로버스' 구단주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21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는 KBS2 '으라차차 만수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구단주' 김수로를 비롯해 이시영과 박문성, 럭키, 뉴이스트 백호, 양혁 PD가 참석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출연 이유에 대해 "지금 해설하는 게 없다. 시간이 많았다"면서 "다른 해설위원의 중계를 도저히 들을 수 없었다. 차라리 영국 현지 해설 듣는게 마음이 편했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13부 리그 구단주라니 처음에 이형 왜 이러지 생각했다. 요즘 티비 잘 안보이더니 딴 생각하는구나 싶기도 했다"면서도 "축구인으로서 공부할 겸 같이 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문성은 "막상 가보니 더 열악하더라. 처참할 정도였다. 이형 정말 큰일날 사람이구나 싶었다"면서 "처음보는 팀 처음보는 리그지만, 거기도 사람이 있고 선수가 있었다. 그 선수들의 꿈을 지켜보고 왔다"며 미소지었다.

그는 "대본이 한장도 없다. 짜놓은 판도 있고 멋진 말도 해줘야할 것 같은데, 날것으로 임했다"면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했다. 그 경험만으로도 김수로 형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수로가 영국 13부리그 구단주에 도전하는 '으라차차 만수로'는 매주 금요일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라마다서울 신도림에서 열렸다.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지난해 10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김수로가 반백 살의 나이에 구단주가 되어 좌충우돌 자신의 꿈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진다. 포토타임을 갖는 박문성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6.21/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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