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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저스티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최진혁의 압도적 눈빛이 강렬한 잔상을 남기는 티저 영상이 공개된 것.
예리한 논리와 영리한 언행으로 업계 최고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변호사 태경. 하지만 그는 정의가 아닌 권력을 위해 법전을 펼치고, 돈을 위해 법정에 선다. 동생의 복수를 위해 고위층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대가로 송우용 회장과 손을 잡았기 때문. 티저 영상 속에서 법전을 찢고 구겨버리는 태경의 손동작 사이로 피투성이가 된 송회장의 모습이 지나가며, 본방송을 통해 드러날 두 사람의 관계에도 궁금증을 더한다.20초 남짓한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법전을 바라보는 태경의 눈빛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태경이 법전을 찢은 이유는 무엇인지, 어울리지 않는 법전과 칼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정의 대신 욕망을 좇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오는 7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하다 드라마에 입문,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정찬미 작가와 KBS 드라마 '한여름의 꿈', '우리가 만난 기적' 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7월 17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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