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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베리굿 조현의 '아리' 코스프레 의상이 이틀째 논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조현이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조현의 의상이 과도하게 선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청소년들도 볼 수 있는 공적 자리에서 노출이 과하다며 논란이 일었다.
베리굿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게임돌림픽' 프로그램 출연 기념으로 주최 측과 협의하에 준비된 의상을 착용했을 뿐이다. 평소에도 게임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OGN 측도 "의도적인 노출이 아니라 아리 캐릭터가 원래 그렇다. 표현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논란 자체가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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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 아직도 너무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와 함께 한 팬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을 캡처해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한 메시지에는 "나는 누군가에겐 보고 싶은 사람이고 누군가에겐 없어져야 할 사람이며 누군가에겐 닮아가고 싶은 사람이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겐 나쁜 사람이 되고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이 된다. 그러니 어떤 사람에게 미움 받는다고 너무 상심할 필요가 없다"라며 "단, 잊지 말았으면 한다. 당신도 누군가에겐 당신은 모를 사랑 받는 존재임을 알고 살아갔으면 한다"고 조현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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