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저스티스'가 대본 연습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에서도 느껴지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먼저, 복수를 위해 악마 같은 남자 송우용과 손을 잡은 변호사 이태경 역의 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건설회사 회장 송우용 역의 손현주. 두 배우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대본 연습부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특히 최진혁과 손현주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무게를 더했고, 복수를 위해 손을 잡은 두 사람 사이에서 묘한 케미까지 느껴져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켰다. 또한,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 폭탄 검사 서연아 역의 나나와 친숙하고 소탈한 대기업 부회장 탁수호 역의 박성훈 역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본방송에서 펼칠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밖에도 극 중 다양한 사건이 펼쳐지는 만큼 곳곳에 포진된 조연 배우들의 라인업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인섭, 조달환, 이서환, 김지현, 김희찬, 양현민, 지혜원, 김민석 등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대본 연습이라고는 믿기 힘든 열연을 보여줬다. 연기 구멍 없이 각자의 역할을 소화해내고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배우들은 다가오는 7월 공개될 '저스티스'의 완성도가 기대되는 이유였다.
한편,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KBS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KBS '추적 60분' 등 10여 년간 시사프로그램 교양 작가로 활약하다 드라마에 입문, '학교 2017' 등을 집필한 정찬미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한여름의 꿈', 미니시리즈 '우리가 만난 기적' 의 조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7월 KBS 2TV 방송 예정.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