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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빠르면 이번주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한씨는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보했다. 한씨는 KBS '뉴스9' 등을 통해 2016년 8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뒤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사실을 털어놨지만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의 협박으로 진술을 번복했고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조사를 받고 풀려난 한씨를 양현석이 불러 "너 어차피 연예계 있을 애 같은데 너 망하게 하는 건 너무 쉽다. 나는 진술서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다. 네가 진술을 번복했는지 다 알 수 있다. 경찰에는 엄마가 (변호사를) 구해줬다고 하라"고 협박하며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주고 진술 번복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또 위너 이승훈은 한씨를 불러내 비아이의 마약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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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K-POP 관련 갤러리 팬들은 YG 보이콧 선언을 하고 나섰다.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YG 소속 가수들의 노래를 자동으로 제외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YG의 연예계 활동 정지를 요청한다'는 국민 청원이 제기됐는데 18일 오후 1시 48분 기준 3만 2786명의 인원이 청원에 동의하며 반 YG 의사를 밝힌 상태다.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의 경우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일련의 사건으로 비아이는 팀에서 탈퇴하고 YG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양현석과 그의 동생이자 YG 전 대표이사인 양민석 또한 14일 YG 사퇴를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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