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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규현·한혜진·이용진 "박명수, 카메라 꺼지면 천사"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6-18 11:34


한혜진, 이용진, 규현이 18일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더 짠내투어'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더 짠내투어'는 짠내나는 예산으로 가성비를 잡았던 전 시즌과는 달리 '쓸 때 쓰는' 여행으로 멤버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이번에는 미슐랭 레스토랑, 초호화 테마파크, 럭셔리 숙소까지 설계할 수 '가심비 투어'가 신설됐다.
신도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6.1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 짠내투어' 새 멤버들이 박명수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혜진, 이용진, 규현,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규현은 "저도 처음엔 걱정했다. 명수 형이 좋은 분이라는 것을 아라서 기본적으로 좋은 마음에 시작했지만, 예능이라 질타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줘서 감사했다. 물론 힘이 되는 말들을 방송으로는 확인을 못할 거다. 큰 힘이 된 선배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정말 그분(박명수)은 카메라가 꺼졌을 때 천사로 변하더라. 한 번도 안 해봐서 나래한테 명수 오빠 얘기를 많이 들었다. '명수 오빠 너무 좋다'고 했다. 정말 너무 좋고, 명수 오빠가 라디오 생방송 때문에 이곳에 못왔지만, 중간중간 기사를 다 볼 거다. 너무 좋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명수 형이 뒤에서 착한 사람인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명수 형의 만족은 저에게 중요치않다. 시청자들이 만족해야 한다. 명수형이 맛있다는 것은 대중적으로 맛있는 거고, 재미있다는 것은 대중적으로 재미있다는 거다. 그 기준이 명수형이 되기는 한다"고 말했다.

'더 짠내투어'는 시즌1에 해당하는 '짠내투어'와 같은 룰을 가진 프로그램.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을 하며 스몰럭셔리 체험을 함께 해보는 여행 예능이다. '더 짠내투어'에는 '짠내투어'의 원년멤버인 박명수와 새 멤버 한혜진, 이용진, 규현이 합류했다. 개성 강한 멤버들로 인해 활력이 감돈 가운데 '더 짠내투어'는 전 시즌과는 달리 가성비가 아닌 쓸 때는 쓰는 여행으로 멤버들의 갈증을 해소한다. 미슐랭 레스토랑부터 초호화 테마파크, 럭셔리 숙소까지 설계할 수 있는 '가심비 투어'가 그것으로, 새로운 재미를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방송 날짜도 대폭 변경했다. 그동안 토요일 밤에 방송됐던 '짠내투어'를 월요일 밤으로 옮겨온 것. 지난 17일 첫 방송됐던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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