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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레전드가 온다"…'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9월 28일 내한 공연 확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6-18 09:55 | 최종수정 2019-06-18 10:3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음악 계 의 거장 한스 짐머 Hans Zimmer) 가 2019 년 9 월 28 일 오후 7 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확정했다

독일 출신의 지휘자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 인 한스 짐머는 복잡한 음악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는 음악 철학을 바탕으로 그가 참여한 영화 마다 딱 맞는 음악을 입히기 위해 면밀한 분석과 다양한 스타일로의 도전을 서슴지 않는 영화 음악계의 거장이다

한스 짐머 는 걸어다니는 오케스트라 라는 명성에 걸맞게 과거 신시사이저 연주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음악 사운드와 정통 오케스트라를 결합해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사운드와 탄탄한 구성을 선보인다 . 블록버스터부터 액션 판타지 코미디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드라마와 로맨스 까지 장르 두루 섭렵하며 통산 130 편 이 넘는 영화의 OST 를 탄생시킨 한스 짐머는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넘버 원 작곡가 로 자리매김했다

한스 짐머는 1988 년 그의 데뷔작 으로 알려진 레인맨 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 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 다 이후 '라이온 킹', '한니발',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 '덩케르크' 등 명작 영화 에 음악으로 참여하며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겼으며 국내 천 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인터스텔라 의 음악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데뷔 이래 쌓아온 업적만큼 수상내역도 화려하다 1994 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에서 는 아프리카의 토속적 색채가 담긴 리듬과 밀림의 웅장함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으로 영화의 생명력을 꽃피우며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한스 짐머는 라이온 킹 으로 제 37 회 그래미 어워드 2 관왕 은 물론 제 52 회 골든 글로브 작곡가상과 제 67 회 아카데미 주제가상까지 수상하며 세계적인 프로듀서로 거듭났다

이후 지금까지 다수의 작품으로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4 개의 그래미 상 2 개의 골든글로 브상을 수상하였으며 영국의 그래미 로 불리는 클래시컬 브릿 어워드(Classical BRIT Awards) 에서 도 3 관왕에 올랐다 또한 판타지 영화계의 오스카 로 불리는 새턴 어워드 Saturn Awards) 에서도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로 3 관왕 을 기록했 으며 제 10 회 취리히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여 받으며 거장 으로서 영예로운 타이틀을 목에 걸었다

한스 짐머는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로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내한하여 국내 팬들에 게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의 단독 내한 라이브 무대로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한스 짐머 밴드와 함께 스크린 속 감동의 OST를 라이브로 접할 수 있다. 이번 한스 짐머 라이브의 티켓은 오는 7월 2일 화요일 낮 12시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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